“방송정책과 방송영상산업정책을 따로 분리할 수 없다.”
강대인 방송위원장은 16일 국회 문화관광위 업무보고에서 최근 문화관광부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방송영상산업정책권의 문화부 이관에 대해 이같이 반박하면서 “방송위가 방송정책권을 갖는 게 당연하고 그것이 방송법의 정신”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위원장은 업무보고에서 “방송위는 지난 2000년 문화부로부터 방송정책·행정업무를 인수인계받음으로써 정식출범했으며, 방송의 기본계획(방송정책)의 수립·시행, 방송사업자 인허가, 방송발전기금 조성 및 관리·운용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며 “방송법에는 방송정책의 핵심기관이 방송위로 돼 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영상정책권은 당초 문화부와 방송위가 ‘협의’하도록 했다가 입법과정에서 ‘합의’로 바뀐 조항이 있는데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조항이므로 오히려 이 부분이 개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영상정책권에 대한 문화부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고양시, 북한산부터 한강까지…고양누리길 14개 코스 115㎞ 운영
-
2
“韓이 먼저 상용화했는데” ...첨단패키징 PLP 기술, 대만 TSMC에 종속되나
-
3
현대모비스, SiC 전력반도체 내재화 속도...독자 특허 확보하고 양산 조직 꾸려
-
4
GM 몸값 맞먹는 139조 잉여현금…삼성전자 '빅딜' 없으면 추가 청구서 받는다
-
5
美, 中 드론 규제 강화...“한국산 배터리 새 시장 열린다”
-
6
IP카메라·공유기 잇단 보안 구멍…끝나지 않는 IoT 해킹 위협
-
7
'1050마력·제로백 2.5초' 페라리, 첫 순수 전기차 '루체' 韓 최초 공개
-
8
홈플러스 직원들, 회생계획안 동의 나섰다…임직원 동의율 75% 넘어
-
9
“소금만 줄이면 되는 게 아니다”…의사들이 경고한 콩팥 망치는 밥상 습관
-
10
한미약품, 제넨텍에 비만신약 3.5조원 기술수출…역대 최대급 '빅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