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 AOL이 스팸메일 발송자와 업체들을 제소하는 등 ‘스팸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1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AOL은 지난 11일과 14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 지방법원에 10억개의 스팸메일을 무차별 살포한 5개 스팸업체들을 제소했다. AOL이 스팸 발송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 200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AOL은 이들에 대해 스팸메일 발송 중단과 함께 1000만달러의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AOL측은 제소 이유에 대해 “가입자들로부터 800만건 이상의 항의메일이 쏟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OL 가입자들은 지난해 가을 AOL이 선보인 ‘리포트 스팸(Report Spam)’ 기능을 통해 스팸 수신 사실을 회사측에 통보하고 있다.
그러나 AOL측은 제소대상인 대다수 피고인들의 정체를 파악할 수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니컬러스 그레이엄 AOL 대변인은 “다른 업체들과 공조해 스팸메일 발송진원지의 IP 주소를 추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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