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1분기(1∼3월) 결산결과 흑자로 돌아섰다고 블룸버그가 15일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1분기에 1억6900만달러(주당 7센트)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분기 손실(주당 20센트, 4억4900만달러)을 흑자로 반전시켰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61억8000만달러에서 60억400달러로 감소했다. 하지만 휴대폰단말기 사업부 매출은 2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사운드뷰테크놀로지그룹의 매튜 호프먼 애널리스트는 모토로라의 호조에 대해 “지난 12∼18개월 동안 경쟁력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모토로라는 2분기 주당 순익을 1∼3센트, 매출은 64억∼66억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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