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영화 서비스업체인 무비링크가 인터넷을 통한 영상물 전송 관련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피소됐다.
C넷은 미국 USA비디오테크놀로지가 무비링크의 인터넷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에 대해 자사의 온라인 영화 전송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 델라웨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USA비디오테크놀로지는 지난 92년 ‘스토어 앤드 포워드 비디오 시스템’이란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이 특허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디지털화된 비디오 프로그램을 신청해 전송받고 저장 및 관람하는 수단’들을 광범위하게 포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인터넷 VOD 서비스는 운영하지 않고 관련 서비스와 시스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USA비디오테크놀로지는 “우리 기술이 다른 VOD 업체들과도 관련이 있지만 무비링크의 영향력을 고려, 우선 무비링크를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비링크는 지난해 11월부터 메트로-골드윈-메이어, 파라마운트, 워너브러더스,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등 5개 주요 영화사들의 지원을 받아 이들 회사의 영화를 서비스해 오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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