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LG전선·극동도시가스·LG칼텍스가스·LG니꼬동제련 등 4개사에 대한 구태회·구평회·구두회 LG창업고문 일가의 계열분리를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선 및 구태회·구평회·구두회 LG창업고문 일가는 LG계열기업 보유주식의 연내 매각을 통해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전선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재 보유중인 (주)LG 지분 4.8%(1287만3943주)에 대해서는 계열분리 요건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시장을 통해 연내 매각키로 했다. 또 LG에너지 지분 20%(474만주)는 해외선진기업으로부터 외자유치를 통해 연내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창업고문 일가는 보유중인 LG카드 지분 14.9% 가운데 공정거래법상의 계열분리 요건 허용범위인 3% 미만 수준은 계속 보유하되 나머지 11.9%(879만2079주)에 대해서는 올해말까지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분산 매각함으로써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LG창업고문 일가는 지난 3월말 LG칼텍스정유가 보유하고 있던 LG칼텍스가스 및 극동도시가스 지분 33.5%(229만6000주)와 15.6%(93만5000주)를 각각 매입했으며 LG칼텍스가스와 극동도시가스는 보유하고 있던 LG파워 지분 각각 24.5%(878만주)씩 총 49%를 LG칼텍스정유에 전량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주)LG·LG에너지·LG카드 등 LG계열기업 지분매각 추진으로 LG전선 등 4개사에 대한 계열분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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