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국방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민군겸용기술사업’ 부문에 총 308억원이 투입된다.
과기부는 8일 민군겸용기술위원회(위원장 권오갑 과기부차관)를 열어 올해 기술개발, 기술이전, 규격통일, 정보교류 등 4개 주요 핵심사업에 308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03년 민군겸용기술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투자금액은 기술개발사업이 전체의 94%인 291억원이며 기술이전사업 4억원, 규격통일화사업 7억5000만원, 기술정보교류사업 5억원 등이다.
민군겸용기술개발센터 이상원 실장은 “올해 정부지원자금은 지난해(341억원)보다 투자금액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대형 과제 중심으로 지원되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민군겸용기술프로젝트는 민수부문과 군수부문에서 공통 활용, 산업경쟁력 제고와 안보역량 강화를 이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출범했으며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자금과 민간자금을 합쳐 총 1918억원이 투입됐다. 부처별로는 국방부 23개, 과기부 38개, 산자부 30개, 정통부 2개 등 총 94개이며, 현재 67개 과제가 진행 중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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