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모바일의 새로운 만남이 시도된다. 올 봄 최고 기대작인 유오성 주연의 영화 ‘별’이 다음달 1일 극장 개봉과 함께 휴대폰에서 동시에 개봉될 예정이다.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SK텔레콤의 ‘준’과 KTF의 ‘핌’을 통해 영화 ‘별’이 총 20분짜리로 편집돼 서비스되는 것. ‘준’과 ‘핌’은 이동전화를 통해 실시간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다.
준과 핌이 서비스되면서 모바일 영화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극장 영화가 개봉과 동시에 모바일로 서비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도되는 이번 사례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전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제작진은 이번 시도의 성공을 위해 모바일로 개봉되는 영화 ‘별’을 2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다운받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바일 영화 ‘별’은 휴대폰 액정을 통해서도 거대한 스케일을 맛볼 수 있도록 별도의 편집과정을 거쳤으며 4분짜리 동영상 5개로 구성돼 있다.
영화와 함께 메이킹 필름, NG 컷, 주연배우 인터뷰, 라이브 스크린, 벨소리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서비스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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