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와 카드사의 자구책 마련이 잇따르며 카드 종목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다.
7일 국민카드와 외환카드, LG카드 등 카드주 3인방은 지난 주말 나란히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한 데 이어 이날환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국민카드와 외환카드는 이날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각각 1만2950원과 8520원을 기록했고 LG카드도 10.19%(1850원) 오른 2만원을 달성했다.
심규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카드주 급등은 최근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으로 카드사의 유동성 문제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됐고 카드사들의 자구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신규 연체에 대한 안정화 없이 카드주에 대한 재평가는 불가능하다며 본격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아직 힘들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3월 분기말 대손상각으로 연체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나 신규 연체가 다시 증가할 경우 연체율은 4월에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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