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은 7일 이사회에서 무보증사모 해외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외 CB 규모는 1200만달러며 납입일은 9일이다. 매입사는 스위스 소시에테Societte Bancaire Privee Sa. CB의 표면금리는 0%며 만기는 5년이다. 투자자의 조기상환권 행사는 2년이 되는 시점에 가능하다. 한국정보통신의 조기 상환권 행사는 1년 후부터 행사할 수 있으며 조기상환시 이자는 연복리 10%로 정해졌다. Societte Bancaire Privee Sa는 2004년 3월 31일까지 1300만달러 규모의 CB를 추가로 매입할 권한을 갖기로 했다.
오윤택 한국정보통신 사장은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에 CB를 발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외국자본을 유입하게 돼 회사의 기업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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