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정치인 등 유명인사와 이름이 같은 사람도 이제는 자기 이름으로 한글 도메인 등록이 가능해졌다.
한글 인터넷 도메인 서비스 업체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그동안 유보해온 유명인사 개인 이름형 인터넷 도메인 등록을 8일부터 받는다.
이제까지 일반 개인 이름의 인터넷 도메인 등록은 가능했지만 사회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현존인물에 대한 이름은 넷피아 측이 상업적인 오용의 이유를 들어 도메인 등록을 유보해왔다. 넷피아는 “단지 유명인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일반인들의 등록권을 제한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이로 인해 등록이 가능하게 된 개인 이름형 도메인 주소는 7만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역사속의 인물과 동일한 이름형 도메인 주소는 여전히 등록에서 제외된다.
넷피아는 개인 이름형 한글 인터넷 주소 등록 수수료 가운데 50퍼센트의 금액을 자체 마련한 ‘남북한 통일기금’과 ‘새마음 운동기금’으로 조성해 관련 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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