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체들의 인력부족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89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 1분기 중소기업 인력부족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력부족률이 8.98%로 지난해 4분기 9.41%보다 약간 완화되는 수준에 그쳤다.
직종별 인력부족률은 전문가가 11.57%로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직(11.03%), 기술직 및 준전문가(10.81%), 기능직(9.72%), 판매관리직(7.26%), 사무관리직(4.50%), 서비스직(3.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인력부족률은 전자부품 및 영상, 음향 등의 분야가 15.41%로 가장 심각했고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11.14%), 목재·나무제품(10.48%), 조립금속제품( 10.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가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지 못하는 이유는 낮은 임금 조건( 28.2%), 적정인력 부족(24.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열악한 작업환경(13.8%), 중소기업 기피( 13.0%), 정보부족(7.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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