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I사가 최근 출시한 720㎒급 디지털신호처리기(DSP)가 세계 최고속 제품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다.
최근 기네스북위원회는 심사회의를 열어 TI의 최신 DSP(TMS320C6416·사진)를 최고속 제품에, 일본 가마토 혼고(115)를 세계 최장수자로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TI의 DSP는 초당 720만 사이클로 동작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연산, 전송할 수 있어 한 개의 DSP로 8개의 GSM·GPRS·WCDMA 3중 밴드 모뎀을 동작시킬 수 있다. TI는 이를 고집적·고성능 DSP가 필요한 3세대(G) 무선통신 기지국 장비제조업체에 주력 공급할 계획이다.
TI는 이번 제품에 이어 1㎓급 속도의 후속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TI의 DSP 제품을 총괄하는 레온 애덤스 매니저는 “세계 1위의 DSP 제조업체인 TI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기술 선도력을 다시 입증받았다”면서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누구나 손쉽게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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