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정보대학교가 ‘현장캠퍼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출장 대학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명정보대학교(총장 정순영)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근 후 기업 인근에서 수업을 받고 4년제 대학의 정규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국가산업단지 현장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체 밀집지역에 개설한 동명정보대의 현장캠퍼스는 직장인의 면학 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재학생의 취업기회 확대와 학교 이미지 제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전문대학 과정을 수료한 직장인의 경우 통학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현장캠퍼스에서 2년간 수강한 후 ‘경영정보학과’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수강료의 30%를 장학금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이 현장캠퍼스에는 한국호이스트 등 녹산산업단지내 기업체 임직원 17명이 등록·수강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20대 후반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은 이번 학기에 주 5일간 무역실무·품질경영·유통경영·세계경제의 이해·경영정보관리·전략적 인적자원관리 등 6개 과목에 총 18학점을 이수하고, 다음 학기에는 △인터넷 활용·품질정보시스템·마케팅전략·회계정보시스템·물류관리 △웹프로그래밍·경영예측·인터넷마케팅 △MIS사례연구·경영시뮬레이션·전자상거래·현장실습 등 실무과정을 수강할 예정이다.
현장캠퍼스의 책임교수인 박봉규 교수(국제관광학과)는 “실무경험을 가진 현장캠퍼스 수강생의 자질이 일반 대학생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고 성취의욕도 훨씬 높다”며 “녹산산업단지내 근로자수가 1만7000여명으로 잠재수요가 많아 올해안에 로봇시스템공학과 등 2∼3개 과정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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