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 취업지원 나서

 산업자원부가 이공계 대졸(전문대생 포함) 미취업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산업기술연구소의 전문교육과 기업의 현장연수를 연계하는 ‘산업기술 연구현장 교육연수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산업현장의 인력수요와 괴리된 정규교육을 통한 인력공급으로 발생하는 수급의 양적·질적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부품연구원·디자인진흥원·산업기술시험원·에너지기술연구원·자동차부품연구원·견직연구원·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산업기술연구소를 선정, 연수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연수대상은 700명 선이 될 예정이며 교육연수는 단체교육·연구현장 연수·유관기업 연수 등 3단계로 나뉘어 6개월간 진행된다.

 연수교육을 담당할 7개 산업기술연구소에는 연수교육 장비, 교보재 및 전담인력 인건비 등이 지원되고 연수생에게는 매월 30만원(단체교육)에서 50만원(연구현장 연수 및 유관기업 연수)이 연구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연수사업 참여를 원하는 이공계 미취업자들은 총괄사업기관인 산업기술재단(http://www.kotef.or.kr, 02-6009-3131∼4) 및 연수기관으로 오는 15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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