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생명기술(BT)산업의 산·학·연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대학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BT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관련 학과 통합 및 연구소 설립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학은 우선 자연대 생명과학부와 공대 응용화학공학부 생물공학전공, 농업생명과학대 응용생물공학부 생명공학전공 등 3개 BT 관련 학과를 통합하기로 했다. 또 BT 관련연구소를 설립하거나 유치해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대는 최근 ‘지방대학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방대학 육성과 지방분권의 활성화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대학은 이를 통해 우수 학생 및 연구인력 확보, 학생들의 취업 확대를 꾀하고 대학과 연구집단의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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