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기 제조 전문업체 금동조명(대표 박종일 http://www.looksy.co.kr)은 최근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새로운 광색가변 램프<사진>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램프가 빛의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봉입가스를 바꾸거나 페인팅, 파우더(powder) 조성을 변경하는 것과 달리 적색·녹색·청색 3가지 색깔의 LED를 사용해 최대 1600만컬러까지 자유롭게 색상을 변환할 수 있다. 감정이나 분위기 등에 따라 사용자가 7가지 색깔의 광원을 리모콘으로 언제든지 변환시킬 수 있으며 일반 TV 리모컨과 호환된다.
특히 수명이 기존 백열등(1000시간)보다 50배 이상 향상된 5만시간에 달해 램프 교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이외도 백열등·형광등·전구식형광등처럼 아르곤·크립톤·수은 등의 봉입가스가 전혀 필요 없으며, 기존 백열전구와 동일하게 설계돼 등기구에 추가장치나 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호환 사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LED 광색가변 램프의 광속 및 적용범위를 7∼8배까지 향상시킨 새로운 조명 제품을 개발해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의(062)600-3671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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