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유일한 D램 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미쓰비시전기의 D램 사업이관을 마침에 따라 일본내 D램 시장 재편이 사실상 완료됐다.
3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NEC와 히타치의 D램 부문 합작 법인인 엘피다 메모리가 이날 미쓰비시전기의 D램 사업을 흡수함에 따라 일본내 D램 메이커는 엘피다 하나로 집약됐다.
이에 따라 일본 반도체산업은 그동안 무거운 굴레였던 D램산업을 모두 엘피다에 넘겨주고 앞으로 시스템LSI 등 고부가 반도체산업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80년대 한때 전세계 D램 시장에서 80%을 점유하면 최강자 일본은 90년대말부터 한국·대만의 공세에 밀리며 기록적인 적자를 기록, 업계 재편에 돌입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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