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3월24∼29일) 이씨에스텔레콤·태광정밀화학 등 2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에스텔레콤은 사설 교환시스템·기업용 음성 솔루션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업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254억원에 순이익 21억원이었다. 태광정밀화학은 기초 유기화학물 제조업체다.
이로써 올해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18개사로 늘게 됐다.
한편 코스닥위원회는 올해 첫 등록심사를 위한 코스닥위원회 일정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회계 감사만 거치면 등록심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회계 감사 이후 이에 대한 감리 작업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확정되진 않았지만 4월 중순경부터는 심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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