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서버 2003` RTM 버전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판매하는 제품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윈도서버 2003’의 RTM(release to manufacturing) 버전이 지난 28일(현지시각) 발표됐다고 C넷이 전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MS는 이전 윈도의 정식 발표전에 먼저 제조업체에 제공하는 재품인 RTM(일명 골드코드) 버전을 선보여 왔다. 이로써 윈도서버 2003의 서버 탑재 준비는 거의 완료됐는데 앞으로 MS는 박스로된 CD롬 카피본을 준비, 다음달 24일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MS의 차세대 서버용 소프트웨어인 윈도서버 2003은 이전 제품보다 그룹웨어 기능이 향상되는 등 주목할 만한 신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MS 부사장 빌 베그테는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3년간 5000여 엔지니어들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 소프트웨어가 파일, 프린팅, e메일, 웹페이지, 네트워크 최상위에 얹혀지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64비트 프로세서뿐 아니라 멀티 프로세서 관리 능력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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