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프플라자 사태로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거래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자상거래 매매보호(에스크로) 서비스가 본격 선보인다.
전자지불서비스 전문업체인 KCP(대표 이성용 http://www.kcp.co.kr)는 다음달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에스크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스크로란 온라인 거래시 구매자가 결제한 대금을 배송확인이 이뤄진 뒤 판매자에게 넘겨주는 서비스로, 배송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에스크로 사업자는 결제대금 전액을 소비자에게 되돌려준다. 이에 따라 KCP의 전자지불대행(PG) 서비스를 활용하면 중소형 쇼핑몰도 보다 안전한 지불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KCP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다음·두루넷·네띠앙 등 입점형 쇼핑몰에 시범적으로 에스크로를 적용한 바 있으며 다음달부터는 범용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에스크로 서비스를 더욱 늘려가기로 하고 현재 우리은행 등과 제휴를 추진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 중심도시 꿈꾼다…용인시, 이동신도시 본격화
-
2
엔비디아, 中 AI 딥시크 등장에 846조원 증발
-
3
'AI 지각변동' 中딥시크 창업자는 본토 출신 40세 컴퓨터전공 펀드매니저
-
4
트럼프, '한국산 세탁기' 언급…“관세 안 내려면 미국 공장 지어야”
-
5
中딥시크 “사이버공격 받아 신규 이용자 등록 제한”
-
6
“너무 거절했나”... 알박기 실패한 中 할아버지의 후회
-
7
트럼프, 中 딥시크 AI 개발에…“긍정적, 美에 경종 울려야”
-
8
유출된 아이폰17 에어 후면 패널 보니… “카메라홀은 하나”
-
9
이재명 “독재·반민주 세력 반동 계속…마지막 고비 넘자”
-
10
LG·삼성, 美 프리미엄 세탁기 싹쓸이…中 격차 재확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