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기술 세미나` 성황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디지털포럼(회장 KAIST 김호기 교수)과 포스트PC산업포럼(회장 경희대 이승룡 교수)이 공동주관하며 전자신문사가 후원하는 ‘스마트홈 기술세미나’가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국내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마트홈산업의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가전 및 포스트PC로 스마트홈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달라지는 삶의 변화를 조명해보고 국가기술정책 반영을 위한 주요 핵심기술 및 선점가능 기술 등을 살펴봤다. 특히 산업계를 위해 스마트홈 관련 현황과 기술개발 전략, 디지털가전 및 융합기술 전략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산업 및 기술개발 전략(전자부품연구원 서경학 선임연구본부장)=세계 산업 동향 및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정부의 산업기술 정책과 법·제도의 개선, 기술 및 정보교류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융합기술(전자부품연구원 조위덕 시스템연구본부장)=환경인지, 감정컴퓨팅, 사정행동 컴퓨팅, 스마트웹기술 등 핵심기술의 산업 동향을 설명하고 핵심부품의 기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가전기술(광운대 정광수 교수)=미래 스마트홈 환경에서 디지털가전이 통합화·지능화·개인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토메이션기술(아이콘콘트롤스 조영조 기술연구소장)=홈오토메이션의 기술적 체계를 분석하고 요소·시스템 기술의 발전 및 표준화 동향을 설명하면서 향후 기술 및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전망했다.

 ◇헬스케어기술(서울대 박광석 교수)=최첨단의 정보환경과 생체신호 계측기술의 발달로 많은 계층의 사람이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윤리적인 문제를 고려한 기술 개발의 추진을 강조했다.

 ◇센서기술(고려대 민남기 교수)=협소한 공간에 자동차보다 많은 다량의 센서가 분포되고 복잡한 네트워킹이 요구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건축기술(한국건설기술연구원 조동우 수석연구원)=초기 개발단계부터 건축환경을 효율적으로 고려한 건축 계획과 IT성능의 유기적인 통합이 중요하며 정보인프라를 이용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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