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http://www.igloosec.co.kr)는 보안관제센터를 증축하고 사이버테러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등 보안관제서비스 사업인 ‘허스키(Husky)’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최근 기존 보안관제센터의 규모를 2배 이상 증축하는 한편 관제 전문요원의 업무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멀티스크린 등 각종 부대시설을 보강했다. 이번 관제센터 증축은 미국·이라크 전쟁 여파로 발생할지 모르는 사이버테러에 대한 비상대응체제 구축의 일환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에 앞서 지난 1·25 인터넷대란 이후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운영하는 ‘사이버공격 대비 민·관 핫라인’의 관제서비스 부문 구성원으로 참여해 보안관제센터 운영중 발생하는 이상 징후와 대응조치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측은 “현재 고객사 서버 해킹, 바이러스 침투, 해킹 경유지 이용 등 모든 침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허스키 서비스는 KT-IDC, 씨넷코리아 등을 포함한 160여개의 보안관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고객수를 300여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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