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중국 업체와 공동으로 상하이에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부문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니혼코교신문이 보도했다.
NEC는 중국의 대형 가전·전자 부품업체인 상하이광전집단(SVA)과 공동으로 상하이 현지에 총 500억엔의 자본금(총 투자액 850억엔)을 투입해 오는 6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새 합작법인은 1100×1300㎜의 공정기술을 적용한 제5세대 생산라인을 구축해 내년 10월부터 월 4만5000개의 TFT LCD를 생산할 계획으로 양산체제에 들어갈 경우 직원수는 1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NEC측은 특히 신설법인이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일관생산라인을 보유하는 LCD 업체가 되며 주로 중국 현지의 TV와 PC, 모니터 시장 등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EC는 다음달 LCD사업을 분리해 ‘NEC액정테크놀로지’를 설립할 예정이나 이곳에서는 기술개발과 주문형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일반 양산 제품은 상하이의 합작회사에서 맡을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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