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공동대표 서정진·제임스 패닉)은 25일 인천 송도 신도시에서 AIDS백신 공장 등 종합 단백질 의약품 생산시설 및 연구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셀트리온은 3만평의 부지에 12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중반까지 1만2500리터 규모의 단백질 의약품 생산설비 4기와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07년까지 8기의 배양기를 확장하고 생산시설을 세계 최대 규모인 15만리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미국 플루어엔터프라이즈사가 공장설계를 마쳤으며 스위스 바이오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이 공정설비와 건설을 맡았다.
셀트리온은 미국 벡스젠사와 샌프란시스코에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해 공장운영을 위한 임상기술과 세포주 조작기술, 단백질 대량배양 및 정제기술에 대한 직원연수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내년 중반까지 단백질 신약 생산설비가 완공되면 2005년에는 시험생산과 프로세스 검증을 거쳐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미국에서 시판 중인 단백질 의약품의 아시아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진 사장은 “셀트리온은 아시아 지역 최초의 종합 단백질의약품 생산회사로서 향후 아시아 지역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덕우 IBC포럼 회장, 안상수 인천시장, 황우여 국회의원, 조완규 한국생물산업협회장 등을 비롯해 관계사, 정부 관련부처와 생명공학 관련 단체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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