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분야의 특화산업단지로 조성중인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외국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도는 구미국가산업 4단지내에 조성중인 외국인전용단지에 일본·미국·프랑스 등 외국 대기업들이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일본 굴지의 화섬업체 도레이가 최근 4단지에 극미세사인 탄소섬유소재부문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관련 일본업체 4개사도 입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미국·프랑스 등의 9개 업체가 투자를 위한 타당성 조사차 조만간 구미 4단지를 방문하게 된다. 이들 외국기업은 현재 구미 4단지가 외국인전용단지로 지정받은 5만여평의 면적을 훨씬 초과한 13만평 이상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는 올해 안에 10만평을 추가로 지정받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4단지에 조성중인 외국인전용단지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외국기업이 거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혜택을 주고 있다며 업체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 상당수 기업들과 유치를 위한 접촉을 벌였고, 투자에 긍정적인 대답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산업단지와 외국인전용단지로 구성된 구미국가산업 4단지는 총 148만평의 부지에 867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6년까지 국내 최대의 전자정보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단지가 될 전망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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