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99년 11월 인터넷을 통한 관세계좌이체 납부제도 도입 이후 올들어 총수납건수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으로 납부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전체 수납 30만4300건 가운데 55.8%인 16만9800건이 인터넷으로 납부돼 일반은행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 16%보다 3배 이상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관세청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관세계좌이체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를 통해 관세납무 이용절차 등을 게시하는 한편 전국 세관을 통해 홍보 팸플릿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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