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총 110개 대학을 ‘중소기업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지도대학에 선정된 학교의 교수·학생들은 인근 지역 중소기업 현장에 나가 기술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해주며 중기청은 업체당 지도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 이런 중소기업기술지도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수 및 학생 8000여명이 1900여개 중소기업 현장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이 사업에 105개 대학에서 교수 1776명, 학생 4140명이 참여해 중소기업 1770개사를 지원했으며 참여 학생 중 815명이 졸업과 동시에 해당기업에 취업키로 됐다고 덧붙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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