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영국의 버밍엄에서 열린 3세대비동기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 회의에서 주요 기술 표준그룹의 의장·부의장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3GPP회의에서 총 5개 기술 표준그룹 중 T(Terminal) 표준그룹 의장 1명, RAN(Radio Access Network) 표준그룹과 CN(Core Network) 표준그룹에서 각각 1명의 부의장을 배출해 세계 통신시장에서 위상을 높였다.
T 표준그룹의 의장으로 선출된 삼성전자 박상근 전무는 지난 99년 1기 의장에 선출된 이후 3년 연속으로 의장직을 맡게 됐다. 통신연구소 이주호 책임연구원과 영국연구소의 리처드 브룩 연구원이 각각 RAN 표준그룹과 CN 표준그룹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3GPP에서 3개 그룹의 의장단에 진출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신연구소의 연구원을 중심으로 96년부터 꾸준히 일본·유럽 등 표준회의에 참석해 해외 연구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의 기술 향상 및 최신 현지 정보에 입각한 표준활동을 수행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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