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스토리지`-EMC
GM(http://gm.com)은 1800억달러의 매출, 35만5000여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135여개 국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및 판매회사다. GM은 전세계 자동차산업이 대규모 입수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키며 무한경쟁에 돌입했다고 판단,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GM은 이같은 구상에 따라 IT자원의 효율화에 나섰으며 특히 스토리지를 통한 데이터통합을 핵심으로 보고 EMC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
GM은 전세계에 널려 있는 많은 공장과 연구소, 사무실의 데이터를 유연하고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급선무였다.
자동차 설계용 CAD 데이터, 하루 수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관리하는 재무데이터, 마케팅 및 구매업무에서 사용하는 공유폴더나 파일 등 모든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과 관계없이 통합관리하고 필요할 때 필요한 부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했다.
이에 따라 GM의 정보인프라는 다양한 시스템서버로 이루어진 메인프레임 환경과 오픈환경에서 정보를 관리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00TB 규모의 ‘EMC 시메트릭스’, SAN 스위치인 300포트 규모의 ‘EMC 커넥트릭스’를 구축했다. GM은 또 ‘EMC 클라릭스’, NAS 장비인 ‘EMC 셀레라 파일서버’ 등 EMC의 선진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GM은 CPU I/O 대기시간을 500% 이상 향상시켜 대규모 정보인프라의 높은 성능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시스템 및 데이터의 이중화를 통해 24시간 업무가 가능한 업무 무중단 환경을 구축했다. 또 EMC 스토리지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유연성과 이기종 상호운영성을 보장받아 향후 인수합병과 사업확장에 대비하는 밑거름도 마련했다. 대규모의 이기종 정보인프라 관리 역시 통합돼 중앙에서 손쉽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EMC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는 GM의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인 OTD(Order To Delivery)의 기반 인프라가 됐다. OTD는 연구개발·디자인·물류·제조·영업·유통·서비스 등 B2B로 연결된 많은 공급자와 B2C로 연결된 많은 자동차 고객에 이르는 GM의 모든 비즈니스 전과정을 자동화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GM의 비즈니스 핵심 전략이다.
이와 함께 EMC의 통합된 네트워크 스토리지 환경은 전세계에 걸친 연구개발 결과와 디자인 개선안은 관련부서가 빠르게 공유하고 테스트 과정에서 도출된 새로운 정보 역시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통해 수만개의 공급자에게서 공급되는 부품수요와 생산계획의 유기적이고 자동화된 연계 역시 가능해졌다.
보앤더슨(Bo Anderson), 구매 및 유통 담당 부사장은 “EMC 제품과 서비스는 GM이 요구하는 기준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며 “영업 및 서비스에도 큰 영향을 미쳐 IT를 채용한 새로운 판매기법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GM브라질의 경우 현재 70% 이상의 자동차 판매가 인터넷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이뤄지며 자동차 고객은 웹상에서 영업사원과 직접 상담도 가능하고 구매시 40여개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포드 `인트라넷`-다큐멘텀
세계적으로 170억달러가 넘는 매출과 34만5000명이 넘는 직원을 가진 포드자동차회사는 세계적으로 연간 대략 70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세계의 가장 큰 승용차와 트럭을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자체 브랜드 외에도 오스톤마틴(Aston Martin)·린코른(Lincoln)·볼보 등의 이름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그와 더불어 포드사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회사인 랜드로벌, 세계적인 차량 렌털회사인 헤르츠, 북미지역 제일의 자동차 금융회사인 포드모터크레디트를 소유하고 있다.
포드사의 고민은 다양한 대륙, 다양한 언어, 다양한 시간대에 걸친 비즈니스 관리의 복잡성이다. 회사의 인력은 6개 주의 200개 이상 나라와 영토에 분산돼 있고 수천명의 공급자, 딜러, 새제품을 디자인하는 매일의 비즈니스와 배포문제, 마케팅 활동과 광고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다른 파트너로 구성돼 있다.
오늘날 포드사의 인트라넷 ‘e룸’은 세계적으로 매일 15만명의 사람과 800개의 시설, 그리고 150개의 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것은 1000개가 넘는 웹사이트와 백만 이상의 문서를 포함하고 있는 ‘협업 작업환경’을 만들고 있다.
e룸 솔루션이 포드사의 확장된 기업협업의 초석이다. e룸은 포드사의 기존의 기술 인프라와 매끄럽게 통합되는 전체 회사에 걸친 확고한 협업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안전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e룸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사용해 ‘포드시스템 인티그레이션 센터’는 그들의 내부고객과 화장된 기업 팀에 e롬을 제공하는 자급식 ASP 모델을 디자인했다.
특히 제품개발에서 광범위한 범위의 공급자에 걸친 많은 다른 부서의 팀 멤버들과 엔지니어들이 관련된 고도로 협력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룸은 현재 차량 컨트롤 시스템의 개발을 관리하는데 사용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포드·볼보 등의 엔지니어들을 포함한다.
이 프로젝트 팀의 일원인 캔 버츠는 “e룸이 제품 서류를 공유하고 협업하며 프로젝트 히스토리를 관리하고 문제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모듈과 관련서류를 협업하는 다른 프로젝트에서 e룸은 DMZ의 프로젝트 웹사이트를 없앰으로써 프로젝트 팀이 아주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했으며 중역 팀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사용, 수백만달러의 세계적인 비즈니스의 필요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경영한다.
e룸을 구축한 이후 포드사는 시간, IT 비용, 장소배치에 드는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IT비용은 현재 팀간의 정보공유를 위해 사용되고 있어 부서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많은 부분을 대체할 수 있고 이는 또 웹사이트들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관련된 IT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해 포드사는 세계 곳곳의 추가적인 5만명의 직원과 공급자들이 접속할 수 있는 e룸을 만들 것이다. 포드사는 직원들이 고도로 개인화된 포털 환경을 통해 주요 프로젝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e룸을 그들의 ‘플럼트리 코포레이트 포털(Plumtree Corporate Portal)’과 통합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CJ `SCM`-SAP코리아
CJ(옛 제일제당)는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 식료품 전문기업으로 제약·엔터테인먼트 미디어·홈쇼핑·물류서비스 등 다각화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J는 지난 93년 삼성그룹에서 분사 후 사업의 다각화, 브랜드 개발, 연구투자, 자율경영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왔다.
CJ가 공급망관리(SCM)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세운 전략적인 목표는 선별적 투자와 업무 프로세스 합리화를 통한 다각화된 사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성장 추구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동속도가 빠른 소비재(FMCG)부문의 수요변화에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납품실적 개선 및 재고감축, 환율변동 및 기타 불안요인의 파급효과 최소화를 통한 해외 원자재 조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이번 SCM 구축은 90년대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재료비 급증으로 인한 경쟁력이 감소됐지만 오히려 경기하강이 장기성장에 투자할 호기로 파악하고 적극 대처하기 위한 판단이 작용했다. 다각화된 사업 전반에 걸쳐 프로세스 혁신 프로그램 필요성을 절감하고 수주이행·생산계획·조달 등의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를 통한 이행능력 개선에 중점을 둔다면 지금보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밖에 판매운영계획(SOP) 프로세스를 구현해 수급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예측정확도 증대, 구매비용 분석, 생산계획 주기단축 등의 지원활동을 기대하고 있으며 재고보충 계획개선을 위한 고객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mySAP 공급망 관리(mySAP SCM), SAP R/3, SAP 비즈니스 인포메이션 웨어하우스(SAP BW) 등의 SAP 솔루션은 이러한 목표를 계획하고 이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데 최적의 자원으로 선택됐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달성한 성과로 우선 1개월 단위의 예측정확도를 70%에서 80%로 향상시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CJ는 올해까지 이를 98%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품률 감소도 41.2%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연내 97% 수주이행 서비스 레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완제품 재고와 원자재 재고를 각각 15.4%, 18.5% 감축시켰고 조달비용도 5% 이상 감소시켜 올해 말 10%까지 절감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밖에 회계마감 처리시간은 운영데이터 정확도 증대와 계획 소요시간 단축에 따라 7일에서 4일로 단축시켰으며 전반적인 원가절감에 따라 총 마진은 2% 이상 증대했다. 고객 클레임 대응시간 역시 50% 개선돼 연말께 24시간 이내 처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CJ는 향후 mySAP 공급자 관계관리(mySAP SRM)의 SAP 엔터프라이즈 바이어(SAP Enterprise Buyer) 컴포넌트를 구현, 이를 통해 조달 프로세스 표준화 실현 및 원자재 구매비용에 대한 가시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ATP(Available-to-Promise)도 초기 SAP 구현을 통해 R/3 가용성(ATP) 체크기능을 이용중인데 이 기능을 구현하면 재고와 제약조건, 생산계획 정보를 고려해 표준제품 및 특수제품의 가용성 정보를 고객에게 정확하게 전달 가능하다.
물류기능 역시 SAP 솔루션이 지원하는 표준 프로세스를 CJ글로벌 물류그룹인 CJGLS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제조사업장을 위한 기존 창고관리 솔루션을 SAP창고관리(WM) 기능으로 교체하고 mySAP SCM 운송계획 및 차량일정계획(TP/VS)기능을 구현해 운송경로를 최적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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