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이미지퀘스트 인수계약을 백지화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맥을 추지 못했다.
지난 12일 이미지퀘스트 인수계약 체결 이후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던 금호전기는 17일 인수계약 파기 소식으로 장중 9%대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장상황 악화에 밀려 결국 4.29% 내린 1만3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금호전기는 이번 계약과 관련, 대상주식에 대해 지난 13일 지비시너웍스 주식 등의 대량보유보고에 관한 공시가 금융감독위원회에 보고돼 시장의 혼란이 발생함에 따라 하이닉스반도체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금호전기는 계약금을 지체없이 반환받고 향후 이미지퀘스트의 경영권을 인수할 의사가 없으며 현재 영위하고 있는 일반조명, CCFL, BLU 및 평면디스플레이 부품사업에 회사의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17일 금호전기의 이미지퀘스트 인수 계약 파기와 관련, 매각을 다시 원점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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