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콩의 국제전화 시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요금이 40∼50%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홍콩통신국(OFTA)은 홍콩의 통신사업자 ‘리치’에 관한 보고서에서 홍콩 국제전화망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지난해 설비 가동률이 전년도의 43%에서 16%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OFTA는 실제로 사용되는 설비는 10배가 늘어난 반면 있는 설비는 27%배나 늘어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PCCW와 호주의 텔스트라가 50대50으로 합작한 리치는 지난해 시장 악화로 큰 손실을 냈으며 미국의 ‘레벨 3’는 이미 1년 전에 홍콩에서 철수했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