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계 첫 DVD 셋톱박스 출시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세계 최초로 DVD플레이어와 디지털 지상파방송용 셋톱박스를 결합한 DVD셋톱박스(모델명 LST-3500·사진)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자체 개발, 2002년 우수부품 대통령상을 수상한 ‘어드밴스드 디지털TV 칩세트’를 적용, 기존 SD급 화질을 지원하는 일반 DVD플레이어보다 향상된 HD급 화질을 제공한다.

 분리형 디지털TV와 연계하면 HD급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앰프와 스피커만 연결하면 홈시어터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DVD셋톱박스의 주요 기능으로는 △디지털 지상파 방송수신 및 방송안내정보 제공 △디지털방송 VCR 동시녹화 지원 △예약 채널 자동 변환 △자유로운 화면변환 △DVD, CD, CDR/RW, MP3 CD 호환 △동시자막 등 학습기능 △PAL디스크 공용 △XY확장화면, 메모리 재생 등이 있다. 판매가격은 74만9000원.

 한편 LG전자는 18일부터 23일까지 LG나라 사이트(http://www.lgnara.co.kr)를 통해 홈시어터 제품과 연계해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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