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아이엠알아이, 서울이동통신

 △아이엠알아이=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34%(110원) 상승한 108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3만주로 전일의 70%에 불과했지만 23만주의 매수잔량이 쌓였다. 최근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 회사는 전일 장마감 후 독일업체인 인그램마이크로컴포넌트사와 2000만달러(247억3400만원) 규모의 모니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히면서 이날 상한가에 진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단가 하락으로 인해 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됐다.

 

 △서울이동통신=자본잠식률이 88% 이상이라고 밝힌 가운데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6.25%(10원) 떨어진 15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측은 지난해 자본잠식률 100분의 50 이상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2002년도 외부감사인 감사 결과 자본잠식률 88.24%를 기록했다고 답변했다. 자본금은 520억원, 자본총계는 61억2000만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이 회사가 자본잠식률 50% 이상임을 공시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자본잠식 사항을 탈피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 지정 및 3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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