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제조업체인 일본 간세제작이 유기EL의 연구장치를 개발해 소재메이커·대학 등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니혼코교신문이 보도했다. 유기EL은 최근 액정(LCD)에 이은 차세대 표시장치로 주목받는 패널이다. 지금까지는 유기EL 개발업체들이 연구장치를 직접 만들어 개발을 추진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를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번 장치는 전류를 내보내 발광하는 유기화합물을 진공상태에서 가열해 이를 기판 위에 박막 형태로 붙여넣는 연구장치다. 가격은 1000만엔(약 1억원) 정도이며 우선 소재 메이커 등에 6대 납품할 예정이며 대학이나 연구기관에도 판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본내 유기EL 연구에 보다 많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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