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P신우전자(대표 허훈 http://www.swpshinwoo.co.kr)가 중국 모바일 스피커 시장에 진출한다.
SWP신우전자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세미콘차이나2003’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휴대폰용 스피커와 리시버를 대거 선보이며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우전자가 선보인 스피커와 리시버는 기존의 휴대폰에 장착되던 부저음의 스피커 대신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음악소리의 스피커 형태 제품이다.
출시제품 중 ‘SDSR-1426L’은 스피커와 리시버의 크기가 가로 6㎜미터 세로 12㎜로 어떠한 형태의 휴대폰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다. CDMA와 GSM방식 모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타원형의 휴대폰용 스피커 ‘SDOS-2035P’ 역시 참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하나의 스피커로 리시버와 진동기능까지 할 수 있는 ‘SMFD-1538L’은 외국의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를 구사했다는 평가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휴대폰 스피커 크기의 제품으로 휴대폰에서 요구되는 모든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비용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박정근 이사는 “이제 모바일에 대한 전세계적인 요구가 부저음에서 음악으로 바뀜에 따라 스피커와 리시버도 변화해야 한다”며 “특히 세계 모바일 수요의 25%가 중국에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신우전자는 앞으로 제조공장은 물론 중국에 R&D센터도 건립하는 등 핵심기술을 옮겨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pic3,4,5-신우전자 부스 상담모습과 전시제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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