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은 그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내과 질환도 짐작해볼 수 있는 우리 몸의 작은 거울이다. 손톱 밑 피부 혈색을 살펴보면 건강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 수있기 때문. 건강한 손톱은 부드럽고 광택이 나며 투명한 분홍색을 띤다. 또 손톱을 꾹 누르면 3초내 본래 색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누르는 힘에 비해 통증이 심하거나 누르고 난 뒤 정상 빛깔로 되돌아오는 시간이 지연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온 것이다. 손톱 색이 변하거나 줄무늬가 생기고 모양이 일그러지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일단 손톱 안쪽에 있는 초생달 모양이 흐릿하거나 아예 없을 때는 손톱 생장이 나쁘다는 신호임과 동시에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손톱의 붉은 기운이 하얗게 변색됐을 때는 신장병 또는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당뇨병과 손톱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또 심장·폐에 질환이 있는 경우엔 동맥중 산소가 결핍돼 손톱 색깔이 청자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아울러 손톱에 세로 주름이 눈에 띄게 나타나면 대개 노화 과정으로 볼 수 있지만 드물게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손톱 자체에 이상이 생기면 손톱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그 중 제일 흔한 손톱 무좀은 곰팡이가 그 주범이다. 특히 색깔이 변하고 부서지는 과정에서 울퉁불퉁해진 발톱의 무좀을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결국 손톱으로 옮기게 된다.
손톱 박리증은 손톱 끝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증상을 지칭한다. 설거지·빨래 등 가사일을 많이 하는 주부에게 잘 생기며 매니큐어·합성세제에 따른 자극으로 병을 얻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밖에 손톱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부족해 손톱이 무르게 되는 손톱 연화증이나 철 결핍성 빈혈일 때 손톱이 스푼처럼 움푹 파이는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 등 손톱 질환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료=노바피부과 http://www.novask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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