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가 올해 대규모 고객 직접관리와 대대적인 채널개편, 신제품 발표 등으로 패키지 판매기업에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본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13일 올해 사업전략 및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기계설계 및 제조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오토캐드2004 신제품 영업에 나서 전년대비 11%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제품에 3D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올해말 데스크톱용 PLM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고객에 대한 직접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대형고객에 대한 솔루션 판매에 집중할 오토데스크엔터프라이즈파트너(AEP)제를 신설해 LGCNS, 코오롱정보통신, 이하이스, 디디알소프트 등 4개 SI업체를 협력사로 선정했다.
채널정책도 대대적으로 개편해 기존 오토데스크시스템센터(ASC) 11개를 주축으로 운영해오던 것을 1단계(tier) 협력업체 12개, 2단계 협력업체 66개를 선정, 재구축함으로써 고객접점을 확대했다. 이 회사는 내부조직도 지난달 50여개 주요고객을 직접 지원할 솔루션영업팀과 엔지니어가 직접 채널을 지원하는 사업지원팀으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오토캐드2002 출시 약 2년 만에 속도 및 성능이 대폭 향상된 오토캐드2004 제품군을 내달 중순께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남기환 사장은 “무엇보다 솔루션 영업에 초점을 맞추고 2계층 채널정책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목표”라며 “PLM솔루션을 비롯해 이미 포화상태가 된 2D 캐드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만한 다양한 신규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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