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개인용컴퓨터(PC)와 윈도의 미래제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결성했다고 블룸버그가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확장 플랫폼’(Extended Platforms)이라고 명명된 MS의 새 부서(division)는 릭 톰슨 부사장이 총괄하며 앞으로 PC 하드웨어 업체들과 공동으로 윈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종류의 차세대 PC를 개발하게 된다.
‘확장 플랫폼’ 그룹을 이끌 톰슨 부사장은 MS의 게임기인 ‘X박스’ 개발에 깊숙이 간여한 인물로 지난 2000년 MS를 떠났다가 작년에 다시 돌아왔다. 현재는 태블릿PC, ·미디어PC 등을 관할하는 MS의 하드웨어그룹을 이끌고 있다.
MS의 이번 움직임은 정체상태에 빠진 세계 PC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한 것인데,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작년 세계 PC시장은 전년보다 2.7% 성장하는 데 그쳤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