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기업·대학·연구소의 산업기술 개발에 총 544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자원부가 12일 통합공고한 ‘2003년도 산업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기업의 신제품 및 혁신기술 개발 등 공통핵심기술개발사업에 450억원, 대학·연구소에서 보유한 신기술 또는 원천기술의 실용화 개발 등 신기술실용화개발사업에 150억원, 주력기간산업의 고부가가치 복합기술 개발 등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에 880억원이 지원된다.
또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 등 차세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전략기술 개발 등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에 545억원, 생산기술·전자부품기술·미래형 자동차 부품기술 개발 등 핵심기반기술개발사업에 465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올해 산업기술개발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대학·연구소는 4월부터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자부 홈페이지(http://www.mocie.go.kr) 또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홈페이지(http://www.itep.re.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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