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백색가전(대표 장철호)이 △최고급 프리미엄 가전 중심의 마케팅 △고객서비스 강화 등을 내세워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GE백색가전의 신임 장철호 사장은 1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삼성전자·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서 최고급 제품에 집중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새로 취임한 장철호 사장은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최고가 프리미엄 제품인 ‘GE 모노그램’과 프리미엄 제품인 ‘GE 프로파일’ 제품군을 내세워 국내 양문형 냉장고와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GE백색가전은 최고급 빌라와 아파트를 대상으로 냉장고뿐만 아니라 와인냉장고·드럼세탁기·식기세척기·오븐 등을 포함한 시스템가전 중심의 빌트인시장 대상의 귀족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와인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GE 와인냉장고 판촉도 강화할 예정이다.
장철호 사장은 “GE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관계관리(CRM)를 강화하고 GE백색가전 홈페이지(http://www.gemonogram.co.kr)를 통해 고객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E백색가전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300억원 규모로 정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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