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국방 동원업무 전산화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국방 동원체계 개념을 수립키로 하고 사업수행업체 선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14일 조달본부에서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8일까지 입찰등록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예비군 지휘관리·산업(물자)·병력 등 세 부문의 동원업무를 전산화하기 위한 ‘체계 요구 규격’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로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SKC&C를 사업자로 선정해 동원업무 혁신방안(BPR) 및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한 바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개념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중 국방 동원체계 구축 본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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