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업체 구글이 월트디즈니의 고닷컴에 검색 기술을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현지시각) 밝혔다.
구글은 고닷컴의 검색에 대한 검색 결과와 검색어 광고 링크를 제공하게 된다. 또 디즈니닷컴, 무비닷컴 등 월트디즈니의 다른 사이트들에도 구글의 사이트내 검색과 검색어 광고 링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의 경쟁업체 오버추어의 검색 기술을 이용하던 고닷컴은 이번 계약으로 구글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구글은 고닷컴을 비롯, AOL 등에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야후, MSN, CNN 등에 검색 기술을 제공하는 오버추어와 경쟁하고 있다.
검색 키워드 광고가 인터넷의 최대 수익원으로 떠오르면서 구글과 오버추어 사이에서 이들 검색 결과와 광고 링크를 배분하는 인터넷 광고 시장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협력 사이트에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제휴 관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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