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지갑 속에 보관했던 교통카드를 꺼내 판매소에서 1만원 어치를 충전해 써왔다. 교통카드는 잔돈을 준비할 필요없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다 쓰고 잔액이 460원만 남자 다시 충전하기 전에는 쓸 수 없게 됐다. 1회분 교통요금에 조금 모자라는 잔액을 쓸 수 없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교통카드에서 요금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기 전에는 계속 이런 잔액이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이는 카드에 남아 있는 잔액상으로만 내 돈이지 결과적으로는 전혀 쓸 수가 없는 남의 돈이 아닌가. 이런 금액들이 모일 경우 엄청날 것이다.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경우는 모두 몇 백원 정도는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이처럼 많은 액수의 잠자는 낙전들이 교통카드사업자에는 이자소득만 안겨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지하철 정액권의 경우에는 남은 액수가 기본구간 요금에 모자라더라도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참고해 교통카드도 1회분 교통요금에 모자라는 잔액으로도 한번 더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계당국의 면밀한 검토 및 시행을 진심으로 바란다.
차형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기고] '투명한 재앙' 물류센터 '비닐 랩' 걷어내야 할 때
-
2
[ET단상] AI 실증의 순환 함정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진화로
-
3
[ET톡] '갤럭시S26'에 거는 기대
-
4
[소부장 인사이트]메모리 호황기, 한국 반도체 개벽의 조건
-
5
[사설] 中 로봇 내수 유입은 못막아도
-
6
[사설] MWC26, 韓 세일즈파워 놀랍다
-
7
[人사이트] 김동경 티라로보틱스 대표 “국가 안보 지키는 '소버린 로봇', 中 공세 해법”
-
8
[기고] AI 시대, 출연연의 역할을 다시 묻다
-
9
[ET톡] AI 3강 도약 위한 마중물 'AI DC'
-
10
[조현래의 콘텐츠 脈] 〈4〉K콘텐츠 글로벌 확산, 문화 감수성과 콘텐츠 리터러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