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품의 개발에서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이뤄지는 국방형상관리업무가 디지털업무체계로 바뀌었다.
국방품질관리소(소장 이원형 http://www.dqaa.go.kr)는 지난 99년부터 추진해온 ‘국방형상관리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종이·필름 형태로 이뤄지던 국방형상관리업무가 디지털화됨으로써 관련기관·민간업체간에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시간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군수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국방형상관리업무는 지금까지 종이·필름 등 수작업으로 이뤄져 관련기관과 업체 간에 정보·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지 못해 업무가 비효율적인 동시에 군수품에 관한 품질향상 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해왔다.
국방형상관리 정보체계는 종이·필름으로 된 각종 형상자료(규격서·도면·자료 목록 등)를 디지털화하고 새로 발생하는 자료를 전산망을 통해 관련기관(국방과학연구소·조달본부·각군 군수사)과 민간업체들이 실시간으로 공유토록 해준다. 또한 군수품의 형상식별·형상통제·형상확인·형상자료유지 등 형상관리 기능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민간업체들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군수물자의 생산·개발과 부품 국산화에 대한 제안 및 기술자료 검색·요청을 할 수 있다.
국방품질관리소 김종하 기술정보실장은 “국방형상관리를 디지털화하고 온라인으로 관련기관을 연결함으로써 기존에 하드카피 형태로 오고간 문서들을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관련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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