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바이러스 출현 소식에 백신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10일 증시에선 컴퓨터 백신 전문업체인 하우리가 전일보다 7.07%(130원) 오른 1970원, 안철수연구소도 0.39% 오른 1만2950원을 기록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모두 약세로 출발한 이들 종목의 주가는 신종 바이러스 출현 소식으로 장중 한때 하우리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안철수연구소가 6.20% 상승하기도 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원격 제어 프로그램을 사용자 몰래 설치해 정보를 유출하는 신종 웜 딜로더가 지난 9일부터 미국·중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컴퓨터 백신업체인 시만텍은 윈도 주소록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캐시에 저장된 .htm과 .html 파일들에서 발견되는 모든 e메일 주소로 자신을 복제해 전송하는 다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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