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전’의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52개사(400부스)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업체별로는 원사업체가 15개사, 직물업체가 85개사, 어패럴업체가 30개사, 기타 섬유 관련 기계 및 연구업체가 22개사다.
어패럴업체 중 LG상사가 15부스로 전체 참여 업체 중 최대의 부스 규모를 신청했으며 제일모직(12부스)·성도(12부스)가 그 뒤를 이었다. 원사업체 중에는 휴비스·효성·동국무역·코오롱이 각각 12부스를 신청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 같은 전시회 참가 열기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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