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7일 김대중, 김영삼 정부가 정보기술(IT)산업 기반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신임 각료와 청와대 수석, 보좌관들과 가진 ‘참여정부 국정토론회’에서 “과거 문민정부나 국민의 정부가 국민의 기대에 조금 모자랐으나 내가 보기엔 큰 업적을 남겼다”면서 “다음 몇년간 잘 살 밑천을 만들어놨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문민정부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사업 같은 것을 도입해 먹고 사는 꼴을 갖췄고, 국민의 정부는 IT기반을 갖춰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도 다음 5년 동안 먹고 살 것을 만들어줘야 한다. 기술순환이 빠르니까 5년, 10년 먹을 거리를 줘야 한다”면서 ‘정부사업’ 개발의 필요성을 지적한 뒤 “걱정이 많지만 노력하면 다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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