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주변기기 개발업체인 비인터랙티브(대표 박재훈 http://www.beinteractive.co.kr)가 잇따라 PDA용 통신 확장팩을 수주,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한국HP의 PDA인 조나다 통신 확장팩을 수주해 개발을 마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인터컴사와 콤팩트플래시(CF) 타입의 cdma2000 확장팩, 그리고 최근 출시된 한국후지쯔의 포켓룩스용 확장팩인 ‘아이언’까지 수주했다.
또 최근에는 대기업 계열사인 H사와 확장팩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H사에 공급할 제품은 통신사업자들이 확장팩 형태의 PDA 구입을 최소화하기로 함에 따라 통신모듈 내장형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배터리 일체형 이다.
박재훈 사장은 “한국후지쯔에게 공급한 CDMA 확장팩이 기존 확장팩에 비해 크기·성능 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후속제품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를 수주할 경우 큰 폭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인터액티브는 그동안 주로 PDA의 인터페이스 규격인 CF 방식의 무선랜·스캐너·블루투스 모듈 등을 개발해왔으며 지난해 확장팩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올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6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사진설명:비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포켓룩스용 확장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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