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활동의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1월중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활동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 지난달 증가율 6.2%에 비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보건 및 사회 복지사업과 도·소매업이 지난달에 비해 증가세가 다소 확대됐으나 공공사회 및 개인 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율을 보였으나 이 역시 전월 증가율 11.0%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다.
이 가운데 컴퓨터 관련 운용업은 전년 동월 대비 5.8%나 감소했으며 정보통신 서비스업도 2.7%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영화산업과 법무, 회계, 시장조사 및 사업경영상담업 등 기타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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