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토앨범의 인기열풍이 거세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포토앨범사이트가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시대인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온갖 삶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휴대가 간편한 이러한 문명의 이기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필름값 걱정 없이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지만 보관까지 쉬운 것은 아니다. 삭제하기 아까운 사진들이 차곡차곡 쌓여만 가는데 컴퓨터 하드디스크 용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디카족들을 위해 무료 사이버 포토 앨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 사이버 앨범은 단순히 디지털 사진보관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접속만 하면 앨범 속 사진들을 펼쳐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클릭만 하면 사진 인화, 배송 서비스까지도 받을 수 있어 더욱 인기다.
포털사이트인 네이버(http://imagebingo.naver.com)와 야후(http://kr.photos.yahoo.com)에서는 20∼30M의 무료 앨범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온라인포토(http://www.op.co.kr)와 찍스닷컴(http://www.zzixx.com), 스코피닷컴(http://www.skopi.com)은 각각 50M와 60M, 1G의 무료 앨범을 만들 수 있고 꼴라라(http://www.colala.co.kr)는 회원에 가입하면 300M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휴대폰을 통해 매일 볼 수도 있다. 유무선을 연동한 네이트포토(http://photo.nate.com)의 경우 사진에 여러 가지 효과를 줄 수 있고 자신 및 타인의 휴대전화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어 하루 이용건수가 40만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또 디카, 폰카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도 있다. KTF는 ‘인화마법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유무선 인터넷 매직엔(http://www.magin.com)에 저장된 각종 사진 이미지를 매직엔을 통해 후지필름 현상소로 보내 인화된 사진을 택배로 보내준다. 또 LG텔레콤 가입자들은 유무선 인터넷 이지아이(http://www.ez-i.co.kr)의 디지털 사진관에 들어가면 사진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남대 영문과 00학번 최화진씨는 “인터넷 게시판에 사진을 올려놓으면 회원들이 사진을 내려받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추억을 공유하는 것 같아서 좋다”며 “모르는 사람들과 단지 사진만 갖고도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좋고 디지털로 찍은 사진도 필름사진처럼 인화해주는 인터넷 서비스가 많아 효용성이 높다”고 말했다.
<명예기자=유현정·전남대 pisces3311@yahoo.co.kr>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 중심도시 꿈꾼다…용인시, 이동신도시 본격화
-
2
엎친데 덮친 디플정…특별법·민간위 난항
-
3
손 맞잡은 이재명-문재인…野, '실용·중도·진보' 빅텐트 구축 시동
-
4
'AI 지각변동' 中딥시크 창업자는 본토 출신 40세 컴퓨터전공 펀드매니저
-
5
엔비디아, 中 AI 딥시크 등장에 846조원 증발
-
6
“이 동작 가능해?”…발전하는 4족보행로봇 [숏폼]
-
7
트럼프 페북 계정 차단 하더니...메타, 트럼프에 360억원 주고 소송 합의
-
8
소프트뱅크 “오픈AI에 최대 36조원 투자 타진”
-
9
삼성전자, 5세대 D램(D1b) 설계 변경 추진
-
10
포스코퓨처엠, 구미 양극재 공장 매각 추진
브랜드 뉴스룸
×